이전 캠핑 의자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이번에는 테이블 종류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구입하기전 공부하고 조사한 자료를 정리하여 올린 자료로 부족함이 있을 수 있음알려드리며 캠핑 테이블에 대한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테이블 종류 이외에도 다른 용품의 종류 및 특징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1. 폴딩 테이블
보통 2폴딩, 3폴딩, 4폴딩까지 다양합니다. 보통 상판이 MDF, 프레임이나 다리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캠핑장에서 사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테이블 종류 중 하나죠. 상판 자체가 무거운 재질이 아니다 보니 무게는 그렇게 많이 안 나가지만 5~10kg 정도까지 나간다고 합니다. 많이 접을 수 있어 수납에 용이한 제품은 보통 크지 않은 제품이지만, 비교적으로 원액션 테이블이 수납이 더 용이하다고 합니다. 폴딩 테이블은 종류가 워낙 많으며 가격대도 3~20만원대 로 아주 다양합니다.
폴딩 테이블은 랜턴걸이, 화로 또는 버너 거치대를 갖추고 있어 편리해 보이며, 외관적으로 있어 보이는 것 같기도 구매전에 직접 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구매 이후 마음이 바껴서 재구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재질은 상판이 MDF 재질이 대부분이라 약하며 좀 사용하다 보면 반드시 뒤틀립니다. 무엇 보다 구매 직후에는 폴딩이 잘 되는데 관리가 미흡하면 나중에는 뻑뻑해 지면서 잘 접히지 않아 힘으로 접다 보면 상판도 휘고 다리도 휘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원액션 테이블
원액션 테이블은 한번에 펴지는 테이블을 말합니다. 보통 상판이 대나무로 제작이 되어 있고 프레임은 알루미늄입니다. 콜맨, 스노우피크 등 브랜드 제품은 20~100만워대까지 가격이 다양한며, 브랜드가 없는 중소기업 또는 중국 수입품의 경우는 10만원대 미만입니다. 원액션 테이블은 딱 반으로만 접히는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부피는 꽤 차지합니다. 대신 설치가 매우 쉽습니다. 상판이 대나무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습니다. 보통 가로 1100cm 넓이 80cm 높이 40cm 정도를 많이 사용하고 가족용으로는 이 최소한 110cm 정도를 사는게 좋습니다. 반으로 접히기 때문에 길이 110cm 폭 40cm 정도로 차량 수납시 꽤 괜찮습니다. 다만 대나무재질 이기 때문에 무게가 좀 나갑니다. 로우체어 모드로 사용하기 딱 알맞은 높이입니다.
#3. IGT 테이블
IGT 테이블은 조립 형태로 다양하게 확장이 가능한 테이블입니다. IGT는 일반적으로 상판, 다리 등이 모두 분리가 되어 수납할 수 있는 테이블이죠. 연장이 되기 때문에 추후 넓히고자 하면 추가로 사이드 테이블 등을 구입해서 확장을 할 수가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판은 대나무 또는 알루미늄을 사용합니다. 프레임과 다리는 알루미늄 제질로 많이 사용합니다. 조립식이기 때문에 레귤러나 미니 사이즈를 사면 부피는 그렇게 많이 차지 하지는 않지만 무게가 비교적 많이 나갑니다. 기본 10kg 이상으로 무거우며, 가격 또한 꽤 나갑니다. 일부 해당 브랜드 제품은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중고 제품은 20~3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4. 화로 테이블
정사각형에 가운데 구멍이 뻥 뚫려 있어 화로를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입니다. 가운데 미니 테이블이 들어 있어 이걸 넣으면 일반 테이블 처럼 이용이 가능하며 불리하게 되면 화로 테이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화로 테이블에서 불을 이용하여 고기를 굽기 때문에 MDF 재질인 테이블 보다 철, 알루미늄 재질의 테이블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MDF 테이블은 6~10만원 가격대이지만, 스틸 및 알루미늄 재질은 10~20만원 정도 합니다. 이 가격대는 대략적인 것으로 브랜드별로 더 비싼 제품들이 많습니다.
#5. 경량 테이블
캠핑을 하는데 어울리기 보다 백패킹에 어울린 테이블로 크기도 꽤 있는데 패킹된 제품들이 많이 나옵니다. 경량 테이블은 가격대가 1~2만원대로 아주 저렴한것들도 있고 몇십만원의 고가 장비도 있습니다. 이또한 브랜드와 제품에 따라 가격대 천차만별입니다. 경량 테이블은 무조건 수납과 무게가 작아야 하는 경우 사용합니다. 초간단 모드나 백패킹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적당하지 일반 캠핑장 캠퍼들에게는 메인으로 쓰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테이블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헬리녹스, 마운틴리버 등의 좀 비싼 경량테이블도 있지만 2만원 미만대의 제품들도 아주 많으니 한번 찾아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 키친 테이블
말 그대로 요리 할 때 사용되는 테이블로 처음 보셨던 폴딩 테이블이 사실은 키친 테이블 겸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키친 테이블도 폴딩테이블과 같이 MDF로 제작된 제품이 있고 뱀부 테이블이 있는데요. 키친 테이블은 무게도 많이 나가고 크기도 크며 결정적으로 캠핑나가서 그렇게 요리라고 할만한걸 해먹지 않기 때문에 그닥 활용도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키친 테이블은 일반 캠핑 테이블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조리용 테이블로만 기능합니다.
#7. 이지박스
최근에 한정 굿즈로 유행을 끌었던 캠핑 용품과 비슷한 상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이걸 테이블로 분류하긴 어렵겠습니다만 그럼에도 충분히 이지테이블로 활용이 가능하죠. 원래는 짐을 수납하기 위한 박스입니다. 이지박스는 잡다한 캠핑 용품을 수납하기에 적당한 박스이며, 박스 위에 대나무 상판을 슬라이드 방식으로 올려서 테이블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제작 굿아이디어 굿즈라고 생각이듭니다. 간단 모드에서는 별도로 테이블을 펴지 않고 쉽게 테이블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지만 가족캠핑 메인 테이블로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다만 서브 테이블로 이런거 하나 있으면 캠핑 용품 수납도 가능하고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격대는 대나무 상판 때문인지 5~6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8. 척박스
마지막으로 척박스입니다. 이것도 사실 원래의 기능은 테이블이 아니죠. 박스라고 했으니까 용품을 수납하거나 진열하는 목적이 맞습니다. 하지만 IGT 처럼 척박스도 확장이 가능 하더군요. 참 재미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감성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이 척박스 테이블이 로망이지 않을까 싶네요. 캠핑 분위기를 굉장히 고급스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모든 구성을 다 같이 하였을 때 무게가 거의 20kg 에 달한다는 점 입니다. 또한 가격대도 30~40대로 만만치 않은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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