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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 침낭 ] 캠핑용 침낭의 종류와 특징

서기앤캠푸 2021. 2. 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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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용품 중 특정 용품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정리를 하고 있는데요. 이는 제가 사고하는 용품들을 알아보고 찾아보면서 공유하고자 정보를 올리고 있으니 캠핑을 처음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게시물은 우리가 캠핑 을 하면서 봄,가을,겨울에 이용하게 될 침낭 에 대해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침낭 은 한기가 없는 계절이라면 굳이 필요 없겠지만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는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캠핑을 하면서 저녁에 이불로 찬 공기를 피해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수도 있을거라고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보통 강가나 산 속으로 캠핑을 가실텐데 저녁공기는 도시의 공기와는 다르게 온도차가 심해 덜덜 떨며 밤을 지새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지금부터 침낭에 종류와 특징에 대해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침낭의 종류와 특징


#1. 형태에 따른 종류

1-1 직사각형 침낭

극한의 추위가 아닌 나머지 계절에 사용하기 침낭입니다. 몸을 조이지 않아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으며 목 부분도 넓게 트여 답답함이 없습니다. 대부분 연결 사용이 가능하게 출시되어 있으며 봄, 여름에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입니다. 그러나 매우 추운날에는 목으로 찬 바람이 들어와 침낭 내부가 한기로 가득해지므로 보온성에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2 반미라형 침낭

위에서 소개한 직사각형 침낭에서 체온 유지를 위한 보온성이 강화된 제품으로 내부 공간이 직사각형 침낭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은 것이 단점입니다.

1-3 미라형 침낭

미라형 침낭은 수납 시 부피를 적게 차지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러나 내부 공간이 적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부공간이 좁은만큼 직사각형 침낭보다 보온 성능이 무척 우수하며, 머리와 목 부분을 벨트로 조여 찬 공기의 유입을 최대한 막아 주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러한 형태로 늦가을과 겨울철에 캠핑을 할 때 사용하면 유용한 제품입니다.

#2. 충전제에 따른 종류

 

침낭에 채워진 충전제에 따라 침낭의 무게와 보온력이 결정되는데요. 이에 따라 관리방법도 달라집니다. 사용되는 충전재는 크게 세가지로 구스다운(거위털), 덕다운(오리털), 화학제품(폴리에스테르)로 나누어집니다.

2-1 구스다운 & 덕다운

천연 소재인 다운은 부피가 작고 무게가 가벼우며 부풀어오르는 복원력이 매우 뛰어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깃털 사이에 공기를 가두어 정지 상태의 공기층을 확보하여 보온성에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관리하는데 쉽지 않고 젖으면 보온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대 또한 매우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운은 구스다운(거위털)과 덕다운(오리털)로 구분되며, 솜털과 깃털을 90 : 10 또는 80 : 20 정도로 혼합해서 사용합니다. 솜털의 비율이 높은 제품이 비싸며, 오리털보다 거위털 함류량이 많은 제품의 가격이 훨씬 더 비쌉니다.

2-2 화학 충전제

화학 충전재는 다운 제품과 다르게 젖어도 보온력이 유집됩니다.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특수 소재로 일반 세탁이 가능하고 복원력도 우수한데다 오염에 강해 안솜, 카펫, 스포츠 웨어에 주로 사용됩니다. 이러한 폴리에스테르 침낭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부피가 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백패킹이 아닌 오토캠핑을 하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은 화학충전재가 채워진 침낭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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