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 랜턴 ] 달빛보다 밝은 캠핑 랜턴의 종류! 연료별 랜턴을 알아보자!
캠핑을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용품이죠.
바로 우리 주변을 밝게 밝혀 줄 랜턴입니다.
캠핑장은 가로등이 없거나 은은하기 때문에 원활하게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랜턴이 꼭 필요합니다.
이러한 랜턴은 연료 종류에 따라 가솔린, LP가스, 배터리, 양초 랜턴등 여러가지 형태로 존재합니다.
단순히 연료만 다른 것이 아니라 상황 및 장소에 따라 어울리는 랜턴이 있으니
이 점을 숙지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정리하여 오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가솔린 랜턴
가솔린 랜턴은 가솔린을 연료로 하는 랜턴으로 기온과 기압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다른 연료에 비해 광량이 세며, 100여 년 오랜 역사를 통해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진화해 왔죠. 덕분에 요즘 같은 겨울철에도 어는 일 없이 한결같은 광량을 자랑합니다.
가솔린이 타면서 내는 소리는 캠퍼들에게 자연의 소리로 여겨질 만큼 친근감을 주며, LED 랜턴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유의 자연광 덕분에 감성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죠.
랜턴을 점화하기 위해서는 심지(맨틀) 장착하고 맨틀을 끼우고 연료통의 압력을 높이기 위한 펌핑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을 필요로 합니다. 한두 번 점화해보면 금방 익힐 수 있고 아날로그 방식의 점화 방법과 특유의 점화음에 매료될 수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가솔린 랜턴을 텐트 안으로 들여놓을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2. LP가스 랜턴
LP가스 랜턴의 외형은 가솔린과 비슷합니다. 다만 사용하는 연료가 달라 그 성능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LP가스 랜턴은 부탄과 프로판 가스는 저렴한 연료이고, 이를 이용한 랜턴은 그을음이나 냄새가 없는 깨끗한 불꽃을 피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도 점화가 고른 가솔린 랜턴과 달리 LP가스 랜턴은 다소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버만 돌리면 바로 점화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죠. 또 연료 교체도 간편해서 사용하는데 번거롭지 않습니다. 이 중 LP가스 랜턴을 큰 것으로 이용한다면 가솔린 랜턴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작은 것은 보조용이나 예비용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입니다.
#3. 배터리 랜턴
배터리 랜턴은 크기와 모양이 천차만별로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하기 좋습니다. 배터리 랜턴에서도 충전식, 태양력 등으로 나뉘어 집니다.
이러한 배터리식 랜턴은 여러고리가 달려있는 랜턴을 텐트 안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고 띠가 달린 랜턴은 머리에 매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감성을 내는데 사용할 수 있는 랜턴으로 사이트를 꾸미는 등 다양하게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앞서 소개한 가솔린 랜턴과 LP가스 랜턴과 달리 열 발생이 없어 화상 걱정 없이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용도별 추천!
&1. 텐트용
텐트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랜턴은 텐트나 침낭 등의 소재가 불에 약하기 때문에 화기가 없고 인체에도 무해한 건전지 랜턴이 적절합니다.
텐트용 랜턴은 광량이 적어도 상관이 없죠. 야간에 텐트에서 물건을 찾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짧은 시간 활용하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텐트용은 텐트에 걸 수 있게 뒷면에 고리가 있어야 하고, 바닥에 놓았을 때 넘어지지 않도록 밑이 넓적한 것이 좋습니다.
텐트 안에서 독서를 할 경우에는 LED 전구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량이 좋으면서도 전력 소모량이 적고 전구 수를 조절해가면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테이블용
캠핑사이트의 중심이 되는 테이블에 배치되는 랜턴으로 캠퍼의 수와 테이블의 크기에 따라 1개서 많게는 3개까지 사용하는데요. 주로 가솔린 랜턴과 가스 랜턴을 사용하는데, 가급적 광량이 큰 것을 사용하죠. 랜턴을 걸어둘 수 있는 랜턴 스탠드나 타프의 폴에 붙여 사용하는 랜턴 홀더가 있으면 공간활용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죠. 또한 모기나 곤충을 주변으로 유인해 테이블에 놓인 사람에 끼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3. 이동용
밤에 화장실을 가거나 할 때 이동용으로는 건전지 랜턴이 최적입니다. 이동용 랜턴으로는 헤드랜턴과 막대형 랜턴이 있습니다.
헤드랜턴은 세 갈래의 끈이 달려 있어 머리에 쓰게 되어 있고, 두 팔을 자유롭게 움직여야 할 때 가령 밤에 설거지를 한다든지 텐트를 친다든지 할 때 아주 유용한 장비입니다. 머리에 계속 쓰고 있어야 하므로 가벼운 것이 좋으며, 보통 AA 건전지 2개 넣는 것이 적당합니다. 작은 공간을 비추므로 광량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흔히 플래시라고 하는 막대형 랜턴은 이동형 랜턴의 원조로 가장 사랑받는 랜턴입니다. 새끼손가락만 한 것에서 자동차 헤드램프만 한 것까지 크기도 다양해 필요한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