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 장비 보관 방법 ] 캠핑을 다녀온 후 장비를 닦고 보관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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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캠핑 장비 보관 방법 ] 캠핑을 다녀온 후 장비를 닦고 보관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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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 매너를 잘 지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고 아직 끝난게 아니죠! 짐 정리를 하셔야 할 텐데요. 짐정리를 하나하나 하더라도 캠핑 장비 경우에는 흙 먼지 또는 물기가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다시 한번 세척을 해줘야겠죠.

캠핑 에서 이용하는 장비 중 텐트, 타프, 코펠, 화로대,그릴, 스토브, 랜턴 등 사용하셨을텐데요. 어떤식으로 닦고 보관해야되는지 한번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텐트·타프

*오염물질 제거 후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켜 보관*

텐트는 습기에 민감한 장비로 습한 여름철에는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합니다. 캠핑을 마친 직후 흙, 모래 등과 같은 이물질을 잘 닦아내고 바람이 잘 드는 그늘에서 말려야 합니다. 특히 습기에 취약한 면 소재 텐트는 바짝 건조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므로 충분한 건조 과정을 거친 후 보관해야 합니다.

또 세탁 시에는 세탁기와 표백제 등을 사용하면 방수, 발수, 자외선 차단 등 텐트의 기능을 약화시키므로 오염 부위에만 부분 세척을 권합니다. 텐트전문 세탁업체가 아닌 손수 세척할 경우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로 닦아주면 됩니다. 또한 캠핑을 하면서 송진이 떨어져 묻어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우선 물걸레질을 통해 1차 제거 후 송진을 말려서 털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방수 및 발수 기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심실러(누수 방지제)와 발수 스프레이를 텐트 외부에 뿌려주고 텐트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장마철에는 2주에 한 번 정도 텐트를 꺼내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 특히 많이 사용하는 타프도 텐트와 같은 방법으로 세척 후 보관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알아두시는 것이 좋은 것이 텐트를 수납하기위해 접어 보관을 하게 되는데 이때 마구잡이로 접어 보관하게 되면 재봉선을 따라 부착되어 있는 방수테이프 손상이 될 수 있는 가능성있습니다. 그러기에 텐트 스킨이 마구잡이로 구겨지지 않도록 순서를 정하셔서 접히는 면이 최소화 되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코펠·화로대·그릴·스토브

*기름기 제거 후 신문지 등에 싸서 보관*

코펠의 생명은 코팅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코팅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염분과 멀리하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코펠에 조리하는 음식 대부분은 높은 염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세척 과정이 중요합니다. 식후 가능한 빨리 세척해주는 것이 좋으나, 음식물이 달라불어 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 불러놓고 나중에 나무주걱으로 제거 해주는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뜨거운 물에 베이킹 소다를 적절하게 풀어 코펠, 그릴 등에 묻힌 뒤 음식물을 불린 후 수세미로 닦아주면 효과적입니다. 특히 화로대나 그릴은 온기가 남아 있을 때 세척하면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보관 시에는 신문지로 싸서 전용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면 습기로 인한 부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토브의 경우에는 코펠의 용량이 작아 음식물이 넘치는 현상이 자주 발생할 겁니다. 이렇게 흘러넘친 음식물은 스틸 재질의 표면을 부식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버너는 사용 직후 키치타올 등을 이용하여 가볍게 닦아주고 캠핑을 다녀 온 후에는 분리하여 모든 분위를 세척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랜턴

*가스 또는 건전지 분리 후 별도 보관*

캠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가스 랜턴과 건전지 랜턴입니다. 가스 랜턴은 사용 후 가스를 반드시 분리한 후 보관합니다. 노즐이 매우 미세해 잘 막힐 수 있으니 밸브나 연료 연결부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유리와 심지가 파손되었다면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전지 랜턴의 경우, 알카라인 건전지를 사용하고, 보관 시에는 건전지를 분리한 후 보관해야 누액으로 인한 기기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4.침낭·테이블·의자

*수납 케이스, 침낭= 메쉬백에 보관*

침낭은 사용자의 피부와 가장 가까이에 위치하는 장비입니다. 따라서 사용자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침낭 또한 사후 관리가 그 어떤 장비보다 중요합니다.

캠핑장 철수 직전 외부에서 침낭을 말리는 분들이 간혹 있는데 침낭은 습기에 취약하기에 습하다고 생각하시면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침낭과 같은 섬유제품은 곰팡이나 진득이 기타세균에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용직후 완벽히 건조후 보관하셔야 하며, 보관 시에는 침낭의 복원력을 유지하기 위해 압축백보다는 메쉬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테이블과 의자는 각종 이물질을 제거한 후 전용 수납 케이스에 넣어 별도 보관해야 직사광선이나 습기로 인한 외부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대나무 테이블과 의자는 통풍이 잘 되고 습기가 적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베아 관계자는 “캠핑장비의 사용 매뉴얼을 숙지해 각 장비의 소재나 재질 등 특성에 맞게 제대로 손질하고 관리를 해줘야 잔고장이나 손상 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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